安, 천안 영결식 참석… 沈 포항서 ‘포스코 지주사 이전’ 논의

安, 천안 영결식 참석… 沈 포항서 ‘포스코 지주사 이전’ 논의

노·사·시민사회 간담회…오후엔 포항 죽도시장서 유세

기사승인 2022-02-18 09:31:17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임형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포항을 찾아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관련해 노사 양측·지역사회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리는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장례위원회는 “우리들과 뜻을 함께한 우리들의 동지 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유세버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저녁부터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사흘 내내 빈소를 지켜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를 방문한다. 이후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진 후 원·하청 노동자들과 권익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 지주회사 체제를 선언한 바 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지주사가 포항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할 가능성에 대해 지역사회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후 심 후보는 포항 죽도 시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라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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