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포항을 찾아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관련해 노사 양측·지역사회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리는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장례위원회는 “우리들과 뜻을 함께한 우리들의 동지 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유세버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저녁부터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사흘 내내 빈소를 지켜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를 방문한다. 이후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진 후 원·하청 노동자들과 권익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 지주회사 체제를 선언한 바 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지주사가 포항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할 가능성에 대해 지역사회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후 심 후보는 포항 죽도 시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라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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