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선 후보는 18일 오전 9시 20분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 어시장을 방문한 유세에서 “자영업자와 서민이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데 문재인 정권은 들어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그리고 민노총 감싸기로 지난 5년의 시간을 낭비했다. 5년동안 한 일이라고는 3권분립을 무력화하고 국가기관을 정권의 입맛에 길들이는 일이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확실하게 할 적임자는 조원진이다. 문재인 정권의 불법, 직권남용, 국정농단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적폐청산을 한다고 했다가 문재인이 발끈하니까 금방 꼬리를 내리는 코미디를 했는데,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이 키운 적폐에 불과하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지금껏 가장 준비 안된 후보이며 똑같은 적폐에게 국정을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는 캐도 캐도 끝없이 검은 의혹이 계속 나온다. 이재명 후보가 만지는 일들은 하나같이 검은 의혹이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붉은 적폐에 대해 먼저 입장부터 밝히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경남 유세에서 민노총 해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비호를 받은 민노총은 한국사회의 일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불법을 자행하고 있고 심지어 한미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사드 반대 등 정치적 구호를 난무하는 정치집단으로 변질됐다”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고용세습, 정년연장 등 시대착오적 악습과 산업현장에서 폭압적인 갑질과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민노총을 반드시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선거운동 4일차인 이날 창원, 진해, 김해, 양산, 밀양, 창녕 등 경남권 유세를 통해 경남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