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구형' 동네돌봄 행안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

대전 대덕구, '대덕구형' 동네돌봄 행안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년)’ 등 돌봄사각지대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비 5000만 원 확보

기사승인 2022-02-20 22:53:31

가정방문 및 간호 돌봄 모습.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덕구형 동네돌봄’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 개편추진단은 주민의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대상으로 응모해 대전시 대덕구를 포함한 19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대덕구는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대덕구형 동네돌봄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을 공모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돌봄 플랫폼 및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강군 간병살인’과 같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생계는 물론 학업·진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덕구는 이런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행단,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행정복지센터와 1차 의료기관을 활용한 핫라인 구성, 간병비 및 비급여 의료비 지원과 퇴원환자 돌봄 등을 지원하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 복지·건강·주거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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