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하는시민연합 등 1만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윤석열 후보 낚시계 활성화 규제완화 공약에 화답
- ‘낚시공약 정책협약’ 체결식도 가져

낚시계 원로인 한국전통견지낚시협회 조성욱 회장과 낚시터 쓰레기 청소로 유명한 낚시하는시민연합 김욱 대표, 대한스포츠낚시중앙협회 회원 등 60여 명이 전국의 1만여 낚시인을 대표해 26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낚시하는시민연합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강섭)가 주관한 이날 지지선언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낚시 활성화 공약에 대한 낚시계의 화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김예지 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지지선언식에서 김욱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서민의 레저인 낚시 금지를 막아달라는 우리 1,000만 낚시인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왔다”며, “우리 1만 낚시인은 서민들의 취미 낚시에 관심을 보이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한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낚시가 취미활동에서 스포츠로 발돋움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윤 후보가 낚시계 숙원을 해결해 주겠다는 공약이 우리 낚시인에게 희망을 주었다”며 “그 동안 차별받고 소외되었던 낚시인이 하나로 뭉쳐 윤석열 후보 대선 승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선언식을 주관한 국민의힘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 박강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낚시공약을 계기로 낚시가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선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어 정권교체를 이룩함으로써 낚시업계와 관광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수 의원은 “낚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 낚시인들이 불편 없이 취미활동 하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는 것이 윤후보와 국민의힘의 기본 정책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지 의원은 “윤후보는 낚시가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삶의 한 부분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식에 이어 낚시금지대책회의 등 23개 낚시단체를 대표한 (사)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및 김예지 의원은 낚시규제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낚시공약 정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국민의힘과 한국낚시협회는 낚시 관련 법제를 면밀하게 검토해 낚시를 통한 국민의 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해안과 내수면 인근의 낚시 여건 개선 및 낚시가 생활체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등 낚시계 숙원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제공=국민의힘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