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리’, ‘총칼하프’ 꺾고 승자전 간다 [로열로더스]

‘파이리’, ‘총칼하프’ 꺾고 승자전 간다 [로열로더스]

기사승인 2022-02-27 15:14:35
로열로더스 '파이리'.   로열로더스 중계화면 캡처

‘파이리’가 ‘총칼하프’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파이리는 27일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총칼하프와의 16강 2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3대 3의 섬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이 300초 동안 동시에 대결해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각 선수는 본선에서 사용할 클래스 3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 경기마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1세트 파이리가 이번 대회 최초로 우세승 판정을 거뒀다. ‘기공사’-‘홀리나이트’-‘배틀마스터’ 3데미지 감소 조합을 들고 나온 파이리는 끈적한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바드’-‘데빌헌터’-‘블레이드’ 조합을 꾸린 총칼하프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의미있는 데미지를 넣지 못했다.

파이리는 2세트 킬 스코어 6대 5로 승리를 거뒀다. 전세트와 마찬가지로 3데미지 감소 클래스가 활약을 펼쳤고, 상대 주요 데미지 딜러인 데빌헌터와 블레이드를 무력화했다.

기공사로 안정적인 콤보를 넣고, 좋은 각성기 활용을 보여준 ‘한다미’ 양은호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됐다.

2022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정우서· 박동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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