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뮤오리진3가 2일 기준 정식 서비스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일 지식재산권(IP)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시리즈로는 뮤오리진과 ‘뮤오리진2’에 이어 뮤오리진3까지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매출순위 5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앞서 2015년 4월 출시된 뮤오리진은 서비스 시작 23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한 후 그해 10월에는 국내 모바일게임 최초로 모든 앱 마켓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뮤오리진2 역시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뮤오리진3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웹젠은 지난해 ‘뮤 아크엔젤2’ 이후의 신작 가뭄을 해소하고, 새로운 매출원울 얻는 셈이다. 신작 뮤오리진3이 스테디셀러인 뮤오리진 시리즈의 뒤를 잇는 동시에 전작에서 크게 발전한 게임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추가적인 매출순위 상승도 예상된다.
뮤오리진3는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고화질의 그래픽을 적용했다. 게임 내에 건물과 사물의 질감, 그림자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쿼터뷰 방식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3D 시점’을 지원해 자유로운 시점 전환을 지원한다.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 전장’으로 대규모 경쟁의 재미도 담았다. 어비스 전장은 서버별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으로 세분화되어 전략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웹젠은 뮤오리진3의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6개월 분량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풍부한 콘텐츠 분량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신규 게임회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