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절기 멈췄던 공영자전거 운영 재개

전주시, 동절기 멈췄던 공영자전거 운영 재개

대성동 한옥마을 주차장 등 대여소 2곳 확대

기사승인 2022-03-03 11:06:30

겨우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멈춰 섰던 전북 전주시 공영자전거가 다시 달린다.

전주시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천주교 평화의전당 △전주향교 △오목대 △전주자연생태관 △송천동 전주천변 △삼천동 전주천변 △대성동 한옥마을주차장 △평화동 한바탕국체육센터 등 총 9곳으로, 총 284대의 자전거가 배치돼 있다.

올해부터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성동 한옥마을주차장과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 자전거 대여소 2곳이 추가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휴대폰 인증만으로 대여소 어디에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이용자 안전을 위해 공영자전거 보험에도 가입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1회(1일 대여시간 내)에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만 14세 이하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영섭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한옥마을 주변과 전주천, 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통해 편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