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이재명 대선후보 승리 주력 ‘맹활약’

조지훈, 이재명 대선후보 승리 주력 ‘맹활약’

“이재명 대선 승리로 전주의 재도약 발판” 구상
민주당 중앙당, 전주시민에 ‘한 발 앞선 정치인’ 각인

기사승인 2022-03-03 11:20:29
이재명 대선후보 지원을 위한 잼잼 자원봉사단 전북본부 발대식에 함께 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월 1일 지방선거에 전북 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군으로 손꼽히는 5인 모두 지방선거를 제쳐두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에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서도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산진흥원장이 전방위로 눈에 띄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청년층은 물론 부동층까지 지지를 이끌어냄에 따라 전주지역 내 민주당 지지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군은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과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5명으로, 이들은 본선보다도 치열한 당내 경선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조 전 경진원장은 민주당 경선 경쟁 후보들보다 앞서 지난해 9월 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전주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전주니까 조지훈’을 슬로건으로 전주 곳곳을 누비며 현장밀착형 정책 제시와 정치현안 이슈 선점을 통해 시민들 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이 확정된 순간부터는 대선 승리에 초점을 맞춰 대선공약과 궤를 맞춘 전주지역 공약 발굴에 집중, 이재명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공약과 연계한 전주 일자리 확대에도 공을 들여왔다. 

뿐만 아니라 대선 유세가 본격화되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잼잼 자원봉사단(단장 추미애) 전북본부’ 활동도 주도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이재명 대선 후보 공식 자원봉사단으로, ‘재명이네 친구들’ 오프라인 명칭으로 활동하는 잼잼 자원봉사단 전북본부는 이재명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적극 소개하고 지지자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 유세 일정을 지원해왔다. 

대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조 전 경진원장의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한 현장 행보 역시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전북상임특보단장으로 전주총괄특보단을 주도하며 전북도민·전주시민의 공고한 지지세 결집과 동시에 수도권 표심잡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전주시민 8,478인이 함께하는 매머드급으로 꾸려진 전주총괄특보단은 조 전 경진원장의 진두지휘로 인적 네트워크를 풀가동, 수도권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투표 독려와 함께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강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력한 전주에서 지방선거는 뒤로 미루고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발로 뛰는 조 전 경진원장의 진정성과 한발 앞선 정치 행보에 전주시민들도 호의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의 진정성이 통하면서 ‘수도권 지인에게 전화걸기’에 많은 전주시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에서도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앞다퉈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대선에 ‘올인’하는 행보를 한층 더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는 “전주시장 경선에 나설 후보들이 지방선거는 미루고 이재명의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승리해 민주정권 4기가 출범하면 정책과 방향을 한 발 앞서 준비해 온 전주시장에게 더 많은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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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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