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훈동은 6일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신보넬라퍼샷과의 8강 승자전 세트 스코어 2대 1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3대 3의 섬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이 300초 동안 동시에 대결해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각 선수는 본선에서 사용할 클래스 3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 경기마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휘두르기는 1세트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홀리나이트’-‘블래스터’-‘바드’ 조합을 꺼내든 휘두르기는 킬 스코어 4대 1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두 명의 서포터의 보조 아래 ‘육흥’ 홍재우의 블래스터가 높은 데미지를 기록했다.
2세트 요훈동이 연장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휘두르기는 데미지 감소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섹시마왕동호날두’ 최동호의 ‘홀리나이트’가 후반 끈질기게 버티면서 변수를 만들었고, ‘요맹이’ 윤여명의 ‘배틀마스터’가 3킬을 따냈다. 결국 요훈동은 킬 스코어 4대 3 승리를 거뒀다.
3세트 요훈동은 또다시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킬 스코어는 4대 3. ‘훈서’ 최서훈의 ‘데모닉’이 막판 더블 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데모닉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최훈서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됐다.
2022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정우서· 박동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동대문=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