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선거 관련 주요시설 1071개소(개표소 20, 투표소 742, 사전투표소 273, 선관위 20, 중계소 등 기타 16개소)에 대해 열화상 등 첨단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공급선로 정밀점검과 취약개소 사전설비 보강을 완료했다.
또한 사전에 개표소 불시정전을 대비한 복구 모의훈련(2회)을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 비상상황에서도 투표 및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하투표소 등 자연채광이 미흡한 개소에 자동전환 비상등(충전등)을 설치하고, 개표소에 4중 전원을 구성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무정전 전력공급 설비를 구축했다.
한편 조남기 경남본부장은 창원시 성산구‧의창구 2개 구의 동시 개표소인 창원컨벤션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시 2중 전원과 비상발전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포함한 4중 전원 구성 현황을 특별 점검했으며 직원들에게 투‧개표소 무결점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선거 당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본부 종합상황실 및 18개 사업장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지원 인력 파견, 중요개소 긴급 복구인력 현장대기, 대상선로 패트롤 점검 등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신속 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