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10분 기준 개표율 66.5% 상황에서 김 후보는 전체 7만7770표 중 절반 이상인 4만872표를 얻어 54.08%로 1위를 질주하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25.97%,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19.94%를 기록하고 있다.
김 후보는 안성에서 18~20대 의원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에게 패했지만, 이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이번 재보궐선거에 나와 안성 탈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안성 유치와 안성 철도 조기 착공 등 숙제가 많지만 안성시민께서 힘을 주신다면 해낼 수 있다"면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