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새 단장 '진행형'

경주엑스포대공원 새 단장 '진행형'

관람객 의견 반영, 안전·편의시설 대폭 확충

기사승인 2022-03-11 12:50:12
테이블, 의자 등을 교체한 경주타워 내 카페 선덕 내부 모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3.11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 의견을 반영,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나선 것.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중이 카페 2곳의 의자 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이어 기존 무인편의점, 간이식당,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또 무인물품보관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문화센터 공연장 객석 교체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비밀의 정원, 계림지, 나정 등 수경시설 정비 계획을 세웠다.

비상벨과 점자표시판이 설치된 화장실 모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3.11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관람객 진입로의 자동차·이륜차 통행을 막고 전시관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화장실 비상벨, 점자표시판 미설치 등의 문제도 보완했다.

직원들은 매일 공원을 돌며 시설·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관람객 건의사항을 수집, 운영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은 '고객 만족'"이라며 "관람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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