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 6만1390명에게 이달 중으로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올 2월 8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회복지 관련 법령상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앞서 신속지급을 받지 못했던 이들이다.
시는 신청서가 동봉된 안내문을 지원대상자 주소지로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및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접수할 방침이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약 15만7000명에게 10만~100만 원씩 총 370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 취약계층 약 11만 명과 운수종사자, 예술인, 관광사업체, 보육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코로나19 영업제한 업소, 소규모 제조업 임대사업장, 특수고용직 및 프리랜서 등에 대한 지급도 이어간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