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16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민주당 광주시당으로 이동해 비대위 회의를 연다. 이번 대선에서 호남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선거 패배에 대한 사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광주형 일자리’를 처음 도입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찾아 청년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날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셈이다.
한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