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벽 넘은 ‘사내맞선’, 월화드라마 1위 독주

10% 벽 넘은 ‘사내맞선’, 월화드라마 1위 독주

기사승인 2022-03-16 10:11:10
월화드라마로 방영 중인 SBS ‘사내맞선’, tvN ‘군검사 도베르만’, KBS2 ‘크레이지 러브’ 포스터. SBS, tvN, 아크미디어.

SBS ‘사내맞선’이 월화드라마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내맞선’ 6회는 전국 기준 10.1%를 기록했다. 5회(8.1%)보다 2%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전 자체 최고 기록인 4회 8.7%보다도 1.4%포인트 높다. 같은 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 “프러포즈에 실패하는 것까지도 재밌다”, “요즘 가장 설레는 드라마”라고 평했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이 ‘사내맞선’의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된 ‘군검사 도베르만’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8.7%로 집계, 직전 회차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7.9%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시청자들은 “군대 이야기를 안 좋아하는데도 재미있다”, “소재가 신선하고 매 회 통쾌함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 곡선을 그리던 KBS2 ‘크레이지 러브’는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크레이지 러브’ 4회는 전국 기준 2.3%를 기록했다. 1회 3.4%, 2회 2.4%, 3회 1.9%를 각각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였던 만큼, 4회가 새 반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엔딩 장면이 좋았다”고 시청평을 남겼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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