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 확진자 32만9105명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 확진자 32만9105명

전날보다 12만5051명↑

기사승인 2022-03-21 22:06:15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학교 신속PCR검사 시범사업 운영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2021.09.28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오후 9시까지 33만명에 육박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91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0만4054명보다 12만5051명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62만128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면 여전히 30만대에 머무르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2815명이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2222명(52.3%), 비수도권에서 15만6883명(47.7%)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관측도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표 변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경향이 금주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지난주가 확산의 정점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피크 당시에는 일평균 확진자 수가 40만명이었는데, 이때가 정점이었다면 당초 예측 범위인 일평균 31만6000에서 37만2000명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 영향이 사라지면서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금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경향을 지켜보면서 상황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20만9169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만8089명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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