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고덕생활축구장이 28일부터 2주간 보수공사로 인해 임시 휴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인조 잔디 하자에 따른 A/S와 펜스(그물망) 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고덕생활축구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조 잔디는 조인트 접합 부분이 벗겨져 추가 보수공사를 진행, 골대 뒤편 그물망 높이가 낮아(6m) 축구공이 그물망을 넘어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그물망을 철거하고 8m 높이의 그물망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고덕생활축구장은 완산구 색장동 전주~남원 간 국도변에 지난 2017년 개장해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주 공원운영부장은 “고덕생활축구장 임시 휴장에 따른 축구 동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 축구 활성화를 위해 더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