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발전과 코로나로 무너진 지역경제 재건을 책임지겠다.”
장경순(61) 국민의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당협위원장이 23일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안양지역 경제회복과 민심통합위원회 구성 ▲석수동 컨벤션센터 설립 ▲동안을 지역구 청소년수련관ㆍ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축구 발전을 위한 학원축구ㆍ클럽축구 발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보육정책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공약과 관련해 민심통합위원회는 코로나로 무너진 지역경제 현실을 극복할 우선 과제로, 컨벤션센터 설립은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관광ㆍ소비지출ㆍ비즈니스 등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안양시장 출마가 시민이 저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무너진 지역경제, 무관심한 민생, 무능한 시정을 시민들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안양 출신으로, 2ㆍ3ㆍ4대 안양시의원과 6ㆍ7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남경필 경기시사 시절 경기도연정부지사를 지냈고,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선대위 조직통합본부 안양시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지난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양=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