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공동의 마을의제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해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군은 지난 2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7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군은 강원도 마을공동체 센터직원을 비롯한 전문컨설턴트 2명과 함께 28일부터 순회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 공동체들은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방향 및 공동체 활동에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자문을 받게 된다.
또 군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보조금 예산집행과 회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주요사업은 '부평사랑방'의 마을축제장 보존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 '원통드(Dream)'의 우리동네 그리기 주민 작품 활동 및 전시, '꿈바라기'의 생활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및 전시회 추진, 솔방울 작은도서관 학부모협의회'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작은 도서관 운영 등이다.
선정된 7개 공동체는 사업비로 각 500만원을 지원받아 11월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