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해빙기를 맞아 갈매동 복합청사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갈매동 복합청사는 건축면적 2037㎡, 연면적 1만254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전통시장 제2공영 주차빌딩은 수택동에 건축면적 2832㎡, 연면적 1만8061㎡,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모두 올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현장을 찾아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과 해빙기 안전대책 등을 청취하고 점검표를 활용해 사면붕괴, 지반침하 등 해빙기 위험요소들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시공 기간 내 완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로자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사소음 등으로부터 시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