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주시민 ‘데이터 프리’ 정보격차 해소” 공약

이중선 “전주시민 ‘데이터 프리’ 정보격차 해소” 공약

중·고등학교, 대중교통, 구도심에 단계적으로 추진 확대

기사승인 2022-03-28 14:26:32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

이중선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무선인터넷 ‘데이터 프리(data free) 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휴대전화 요금은 거의 무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무선인터넷망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요금이 사용량에 따라 과금되고 있다”면서“계층 간 디지털 정보격차가 커졌고 중・고등학교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도 속도가 느려 실제로 인터넷 강의 등 수강이 어려워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민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프리(data free) 전주’로 정보격차 해소와 학습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도심과 대중교통, 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전주시의 공공생활권 전역으로 확대해 보편적 통신복지 실현과 함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시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정보의 습득과 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디지털・비대면시대에 맞는 ‘디지털 문해교육(리터러시)’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이용 역량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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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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