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회적 약자 지원확대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2022년도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구입 지원사업 협약을 연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4400대로,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인천시 등록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로 등록한 차량이다.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가 대상이다.

다만, 경차와 영업용 차량(노란색 번호판), 대여사업용 차량(허, 하, 호, 배 등), 기존 한국도로공사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6만원 지원)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