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3253명이 발생, 3월 들어 확진자가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주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도 16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4782명, 군산 2211명, 익산 1921명, 완주 1102명, 남원 666명, 정읍 650명, 김제 515명, 고창 354명, 부안 321명, 임실 185명, 무주 168명, 장수 165명, 순창 112명, 진안 96명, 기타 5명 등 1만 32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10대가 1902명, 40대 1838명, 10대 이하 1762명, 50대 1634명, 30대 1589명, 60대 1444명, 20대 1349명, 70대 910명, 80대 678명, 90대 이상 14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만 3497명, 3월 중 확진자는 29만 2668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7%,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57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만 5298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9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37%,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0.23%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