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3차원 디지털트윈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같은 가상공간에 다양한 모의시험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산업기반, 관리인력 및 예산·정밀공간정보 부족 등 정보관리기반 취약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항공레이저 측량기술의 10㎝ 고정밀 실감정사영상 제작과 3차원 정밀지도 구축을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 했다.
또 2D·3D 웹 표준기술을 활용한 행정정보 연계와 입지분석을 위한 통합 시각화 웹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3D 공간정보에 정보공유와 활용·확대를 위한 OGC 국제표준(City GML2.0)을 적용해 도시재생 및 기업유치 입지, 가시권·일조권·조망권 분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적용도 가능하다.
허 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뉴딜정책 일환으로 디지털화, 친환경 그린화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