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화)
요양원 돌봄인력 6.9만명에 지원금 20만원 지급

요양원 돌봄인력 6.9만명에 지원금 2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2-03-31 11:42:30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요원 한시지원금 20만원을 오늘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시지원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노인 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노력을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재원은 지난달 21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총 735억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28일부터 4월1일까지 한시지원금을 신청받고 있으며, 신속한 집행을 위해 28일에 신청받은 6만9000명에게 먼저 한시지원금을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1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직접 돌봄 종사자 약 36만명에게 한시지원금 신청을 받아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이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장기요양요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은 노인요양시설 및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단기보호 △방문간호 등을 수행하는 재가시설이 포함된다. 직접 돌봄 종사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이 해당한다. 가족관계인 수급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인 장기요양요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그간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애쓰신 장기요양요원들께 한시지원금을 오늘 처음으로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질없는 신청 및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도 신청 기간에 적극적으로 한시지원금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교황 선출’ 콘클라베 오늘 개막…추기경 133명 시스티나 성당서 비밀투표 참여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모인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애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최종 참여 인원이 133명으로 조정됐다.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