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640명이 발생, 3월에만 31만 4천여명이 확진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만명대로 들어섰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4053명, 익산 1879명, 군산 1436명, 완주 625명, 남원 594명, 정읍 581명, 김제 391명, 고창 281명, 부안 234명, 임실 150명, 순창 120명, 무주 111명, 진안 98명, 장수 80명, 기타 7명 등 1만 6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40대가 1542명, 10대 1541명, 50대 1374명, 30대 1272명, 10대 이하 1199명, 20대 1196명, 60대 1219명, 70대 763명, 80대 422명, 90대 이상 11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만 5421명, 3월 확진자는 31만 4638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6%,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52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만 3133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1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38%,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0.4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