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창립 60주년 기념 소상공인 지원 外 신보·기업은행 [쿡경제]

캠코, 창립 60주년 기념 소상공인 지원 外 신보·기업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2-04-01 13:43:12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과 부산 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3일간 ‘캠코의 따뜻한 선물’ 행사를 개최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이 금융결제원과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 창립 60주년 ‘따뜻한 선물 행사’ 개최

캠코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과 부산 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3일간 ‘캠코의 따뜻한 선물’ 행사를 개최하고, 4월 한 달간 ‘희망나눔 캠코버스’를 운행한다.

따뜻한 선물 행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돕는 17개 부산광역(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센터가 운영하거나 자립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자활사업 식당·카페 총 60곳에서 진행된다.

창립기념일인 오는 6일부터 3일간 해당 영업장에 방문하는 부산시민에게 하루 60명 선착순으로 커피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희망나눔 캠코버스는 이달 부산 60대를 포함해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약 100대가 운행된다. 버스 외벽 QR코드 인증을 통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와 함께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면 자활근로자와 사업자에게 1회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해 60주년을 맞이한 캠코가 국민과 지역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경제 취약계층 상생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경감하고, 취약채무자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예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실시됐다.

특히 신보는 캠페인을 통해 상각채권 전체를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 단순 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 요건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해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을 통해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31일 금융결제원 본점에서 KB국민은행,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 라온화이트햇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은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군 장병들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6월부터 영업점 방문 없이 ‘나라사랑포털’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디지털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 받아 아이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사 등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개인별 월 한도 40만원 내에서 납입할 수 있는 고금리(연 5%)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사회복귀준비금 지원 사업에 따라 전역 시 만기 원리금의 3분의 1(33%)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000만원 수준의 목돈이 마련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 장병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이 수월해 졌으면 좋겠다”며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한 목돈 마련으로 전역 후 학업·취업·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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