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지원을 위한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으로, 한국 전통마을 조직 문화인 '두레'와 '관광' 개념을 살려 주민 스스로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만들어 운영토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한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민공동체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년 동안 창업상담, 경영 실무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소속 관광두레 PD이자 창업교육 전문가인 최종열 PD가 제공하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 경영 개선과 지역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상 사업체는 5월 말까지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