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벚꽃 개화 시즌에 맞춰 관광지 방역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방문객에 대한 방역관리를 위해 매주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주요 관광지에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관광지 현장순찰 등이 이뤄진다.
특히 벚꽃 개화에 맞춰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기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비상근무를 통해 방역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