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한국승강기대, 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경상국립대⋅한국승강기대, 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기사승인 2022-04-06 17:51:01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경남지역 2개교가 중소벤처기업청이 탄소중립 및 지역특화 중소기업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전문학사-석‧박사)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신규 선정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다.

계약학과를 운영할 주관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원)가 지급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기준등록금(235만원)의 8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지능시스템공학과)는 스마트공장, 탄소중립 및 지능형기계 분야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학사과정 운영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스마트승강기공학과)는 최첨단 승강기의 설계, 유지관리 등 국내외 승강기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계약학과 선정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인재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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