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원예산업과 농협산지유통 분야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과 함께 전국 지자체 중 1위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또한 농협조직분야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이 A등급에 전국 1위로 무이자자금 33억원을 배정받게 됐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5개년(2018~2022년) 종합 육성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5개소(지자체 114, 품목광역조직 11)를 대상으로 이행노력‧생산‧유통 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 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올해에도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매년 30% 이상 성장, 지난해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은 2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 농가 소득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