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센터 인증은 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의 표준진료 및 최신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사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등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특히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이러한 시술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1월 △뇌졸중 진료 지침 △뇌졸중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평가 및 관리 △재활 △뇌졸중팀 △의료장비 등 9개 평가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뇌졸중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뇌졸중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뇌졸중전문치료실, 응급실, 중환자실의 의료진 구성, 시설 및 운영체계 등은 뇌졸중센터 역량에 맞게 구축해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이번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2025년 2월까지 3년 간 유효하다.
창원파티마병원은 2010년부터 경남지역 최초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해 독립된 공간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뇌졸중환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재활평가를 통한 조기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혈압,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수시로 변화하는 환자상태를 모니터링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정적인 상태 유지와 입원기간 단축, 합병증 예방을 통해 더 나은 예후와 사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2019년에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도 8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