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민주당 중앙당 대통합 사면 확정, 예비후보 자격 부여” 촉구

임정엽 “민주당 중앙당 대통합 사면 확정, 예비후보 자격 부여” 촉구

기사승인 2022-04-11 15:02:25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11일 전주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대사면 결정에 환영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기·5기 완주군수)가 민주당 중앙당의 대통합 사면 결정에 환영하고, 부적격 후보로 낙인찍은 전북도당 자격심사위 결정은 원천무효로 예비후보 자격 부여를 촉구했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1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민주개혁 승리를 위해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 사면령을 뒤늦게 확정했다”면서“이로써 부적격 후보로 몰아간 전북도당 자격심사위의 권한 남용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북도당 자격심사위의 권한 남용 근거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할 내용을 자격심사위원회에서 했고, 최고위 의결사항도 묵살한고 대선 기여도를 따져 부적격 심사에서 제외한다는 중앙당 방침도 앞질러 자신의 예비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이중선 예비후보의 중도 사퇴 파문은 여론조사 4회 연속 1위 후보를 낙마시킨 데 이어, 젊고 참신한 후보를 또 다시 농락한 제2의 임정엽 낙마 사태”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장 예비후보 진영마다 불법 선거브로커가 암약하고 있다”며“시민들은 지금의 공천이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기득권의 연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됐다며 질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민주당이 정치 패거리 세력과 결별하고 시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 때 비로소 민주개혁 진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공심위가 능력과 경험, 경륜을 중시하겠다는 윤준병 위원장의 방침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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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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