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확대’ 공약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확대’ 공약

체육지도자 충원 파견 지원 확대...체육 전공자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2-04-11 15:04:22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1만 생활체육인이 희망하는 시간과 종목에 맞춰 체육지도자를 파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1일 생활체육정책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체육지도자 지원을 확대해 운영 방식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체육지도자는 전주지역 내 50여개 종목, 11만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생활체육이나 스포츠 관련 동호회 활동 비율이 2017년 58.2%에서 2019년 69.3%로 늘었고, 코로나19 사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만큼 생활체육인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체육지도자 파견을 대폭 확대해 달라는 생활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조지훈 예비후보는 생애주기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인 10명 이상이 신청하면 파견할 수 있도록 체육지도자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비전대학교 등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들은 매년 2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으로 생활체육인들이 희망하는 시간과 종목에 맞춰 체육지도자를 정기적으로 파견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역 중심으로 체육활동 공간을 확대해 전주지역 초등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해법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행정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생활권역단위에서 가깝게 즐기는 운동을 선호한다면, 이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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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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