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6891억 편성

원주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6891억 편성

기사승인 2022-04-13 13:26:24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강원 원주시는 13일 시의회에 본예산 대비 1539억 원(10.03%)이 증가한 1조689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준공 시기가 도래한 민선7기 주요 마무리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에 이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72억 원, 세외수입 47억 원, 순세계잉여금 338억 원, 전년도이월금 139억 원, 보조금 등 반환금 33억 원이다.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상반기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해 가용 가능한 재원을 집중 편성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 국내·외 여비 및 업무추진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비 등 154억 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108억 원 ▲코로나19 손실분 시내버스 재정지원 19.8억 원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소독 지원 2억 원 ▲감염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지원 8.5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구매비용 지원 9.4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280억 원이 편성됐다.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40억 원 ▲수출중소기업 박람회 1.5억 원 ▲이전기업 지원비 60억 원 ▲간현관광지 관광개발사업 25억 원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30억 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20억 원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4억 원 ▲법천사지 유물전시관 건립 11.6억 원 ▲시립미술관 건립 1억 원 등이다.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엔 510억 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남권역 복합체육센터 건립 40억 원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22억 원 ▲태장체육단지 내 제4야구장 조성 34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42억 원 ▲행구수변공원 확장 조성 13억 원 ▲북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48억 원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3억 원 ▲대원가스충전소~흥업 원주대간 도로 확·포장 15억 원 ▲기업도시 샘마루도서관 건립 67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문막읍, 지정면) 65억 원 등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둔만큼 사업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