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대학소식]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4-14 14:13:06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현지에서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창원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된 이후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조선분야 전문가 10명을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착수보고회는 파견된 전문가들이 50여 일간 현지에서 조사한 콜롬비아 조선산업 환경과 설계 및 생산공법 현황의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콜롬비아 상공부장관,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콜롬비아 국제협력청 이사장, 콜롬비아 프로덕티바 이사장 및 KOICA 소장 등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콜롬비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

이호영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사업이 양국 협력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콜롬비아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대 컨소시엄은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을 맞고 있는 창원대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사업 착수보고회에 앞서 콜롬비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5개 대학(로스안데스대학, 하베리아대학, 해군사관학교, 까르따헤나주립대학, 볼리바르기술대학)을 방문, 교환 학생과 석-박사과정 지원 및 어학연수에 대한 대학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향후 학생교류와 학점 상호인정, 공동학위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창원대가 수행하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 사업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선업 전문인력 12명을 투입해 정책컨설팅, 초청 연수, 현지 실습실 구축 및 기업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사기술, 케이조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소시엄 기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창원폴리텍대학,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13일과 14일 교내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창원폴리텍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이 동참해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대학 본관 및 학생 식당 앞에 배치된 6대의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창원폴리텍대학 총학생회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학생에게 문자 전송 및 교내의 학과 및 부서를 순회하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했다.

배석태 학장은 "창원폴리텍대학은 기술에 인성을 더한 ‘참인(人) 폴리텍’ 인성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일간 193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총학생회는 헌혈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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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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