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경로당 회장에 10만원 수당” 공약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경로당 회장에 10만원 수당” 공약

경로당 총무 활동비도 5만원 지급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도 예우

기사승인 2022-04-14 14:27:02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장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장)가 경로당 회장들에게 예우수당으로 매월 10만원, 경로당 총무 활동비로 월 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4일 어르신 관련 공약으로 전주지역 경로당 회장과 총무 활동비 지원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주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635곳으로, 경로당 회장이 명예직으로 경로당을 위한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고스란히 개인이 부담해 온 만큼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약이다. 

조 예비후보는 원활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총무의  활동비로 월 5만원을 지급, 경로당 어른신의 복지도 살뜰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의 어르신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지원사에 대한 복지를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사회복지사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아 직무 만족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데다 장기간 돌봄서비스 제공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생활지원사를 위해 연간 30만원을 문화복지카드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생활지원사는 전주시 재가복지시설 18개소 종사자 90명, 전주시 법인 요양시설(11개소) 종사자 291명,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332명 등 총 9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은 후대의 의무”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운동처방사와 긴급간병인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추진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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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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