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경남도교육청과 중동지구 중학교 신설 공동 협력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경남도교육청과 중동지구 중학교 신설 공동 협력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4-15 18:28:08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중동지구 주민들의 염원인 가칭)의창중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창원 중동지구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첫 단추를 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교육청은 창원특례시 의창구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는 창원중동유니시티 아파트 단지 내에 확보됐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컨설팅에서 인근 소재 중학교로 인해 신설요인에 대해 교육부에서는 그동안 부정적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에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중동유니시티 아파트 6100세대를 비롯한 인근지역 여건 변화로 인한 중학교 신설의 당위성에 대해 교육청의 전향적 태도를 주문했다.


시는 학교설립이 최종적으로 실현되기까지 경상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 여러 난관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며 중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은 "중동지구는 인구 유입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학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개편 시작

  
창원특례시가 출시 12년차인 창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을 창원의 특색이 살아 있는 농산물, 수산물, 특산물을 포함한 브랜드로 개편해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를 제정한다.

창원시는 15일 시 관계자, 용역사, 농업인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 추진방향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창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창에그린'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지만 브랜드 사용을 농산물에 국한하고 있어 수산물, 축산물 등을 포함한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창에그린'브랜드를 창원시의 대표 통합브랜드로 개편함과 동시에 일반상품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분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해 친환경 상품 등 안심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층에 맞는 유통경로를 확보해 고품격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3개월여 간의 개발기간을 걸쳐 '창에그린'이라는 농‧수‧축‧특산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새롭게 개발될 통합브랜드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 대표 캐릭터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브랜드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자체 품질관리원 제도 도입 등 사용 승인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선민 소장은 "창에그린을 엄선된 농수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신뢰 받는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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