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역 내 용오름·공작산 마을 2곳을 '홍천 스테이' 운영 마을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서석면 용오름마을과 영귀미면 공작산 마을을 대상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천 스테이는 홍천 이주를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도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8개월 간 미리 거주하며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시거주지를 비롯해 활동비, 연수비 등 사전 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용오름마을(서석면 검산길 263)은 총 인구 386명 중 85명이 귀농귀촌인이며 주민들은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공작산마을(영귀미면 공작산로 1234)은 현재 59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250명이 귀농귀촌인이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홍천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과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