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NFT 캐릭터 발행…관광 공공기관 전국 최초 [남해소식]

남해관광문화재단, NFT 캐릭터 발행…관광 공공기관 전국 최초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4-26 13:15:06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관광 관련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캐릭터’를 선보인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재단의 SNS 캐릭터인 ‘나매기’를 기반으로 NFT 100개를 제작·발행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나매기 캐릭터 NFT를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하는 ‘재단 출범 1주년 기념, 나매기 N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NFT 굿즈를 통해 재단의 캐릭터를 알리는 관광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 나매기 NFT 증정 이벤트’는 최근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남해를 여행하는 거북이 캐릭터 ‘나매기’를 활용한 것으로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 캐릭터를 알리고, 수요자들에게 관심과 친근함을 선사하는 홍보 이벤트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발행한 나매기 NFT는 4월26일부터 4월29일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된다. 

당첨 여부는 5월 중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NFT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카이카스’로 발송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NFT와 나매기 캐릭터를 결합 홍보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매기 등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차별화된 재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WHO 2기 사업 재가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해군은 25일 제1기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가입을 위한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인 노혜영 부군수를 포함한 조성위원회 위원들과 관련부서 팀장등 약 35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고령친화도시조성 최다 연구 실적이 있는 한국정책경영연구원에서 이훈희 원장(사회정책학 박사)이 참석해 용역수행방향, 연구내용, 수행방법,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다.


남해군은 철저한 현황 분석과 제1기(2020년-2022년) 계획을 평가해 제2기(2023년-2027년)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함으로써 WHO국제고령친화도시 재가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고령친화도시 추진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환경 여건분석 및 노인과 군민들의 정책 및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남해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대한민국 군부 최초로 2019년 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GNAFCC)에 가입했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과업을 정책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2006년부터 추진돼 온 프로젝트다. 

활기찬 노년과 정든 곳에서 나이 들어감 등을 주요한 가치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노인을 비롯한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노혜영 부군수는 "제1기 사업에서의 잘된 점과 부족했던 점을 재평가해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남해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2기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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