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0일에 정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창원시장, 한국수력원자력, SK에코플랜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창원시 유휴부지 8곳에 분산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약 15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며 8곳의 연료전지 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에너지, 창원시, 한수원,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들간 오랫동안 유지해온 신뢰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경남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배관건설에 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연간 1100TJ 이상의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현재 전력 생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투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경남에너지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청정 발전의 비중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는 더 많은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가스 배관 네트워크 확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정회 대표이사는 "도시가스 배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난 5년간 1560억을 투자해 18만 가구 이상의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보급했고,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 경남지역 내 5개 시 4개 군의 86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및 연료전지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