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ICT 기반 민군 MRO 산업 생태계' 조성 

경남TP, 'ICT 기반 민군 MRO 산업 생태계' 조성 

기사승인 2022-04-29 19:23:35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28일 경남TP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민·군 MRO 육성센터와 연계한 인증 기술개발' 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Kick Off 회의에는 국방부, 경상남도, 국방기술품질원, 체계기업, 한국선급 등이 참석해 △국방부 MRO 육성 정책 설명 △경상남도, 경남TP 주관의 '민·군 MRO 육성센터와 연계한 인증 기술개발 사업' 추진전략 △한국선급 '함정 수명주기간 안전 확보 및 인증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MRO 인증 기술개발은 군 장비 가동률 향상, 수출 확대, 소재·부품·장비 육성, 인증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ICT 기반 민군 MRO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노충식 원장은 "MRO 산업은 무기체계를 안전하게 운용·유지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으로, 미래 국방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민·군 연계 인증 체계 개발을 통해 민과 군이 함께 MRO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SW미래채움사업, 섬학교 SW체험교실 운영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남SW미래채움사업이 섬학교와 도심지역 학교 학생 간의 SW(소프트웨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섬학교 SW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섬학교 SW체험교실은 지난 3월, 통영 도서벽지 및 농어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4월부터 6월까지 총 8개교(77명)의 학생들이 SW교육에 참여해 SW체험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SW체험활동은 드론, 로봇, 프로그래밍(코딩),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원리를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교구들을 직접 조립하고 작동시켜보는 실습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SW체험활동 중 4월29일부터 6월22일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드론키트’를 배부한다. 

경남SW미래채움사업은 섬학교 SW체험교실 외에도 권역별 SW체험실을 구축해 도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로봇·자율주행·드론·3D프린터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미니SW체험교실 등의 SW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박제혁 SW인재양성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창원특례시⋅진주시⋅경남TP,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5개 과제 최종 선정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실시한 2022-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 소프트웨어기업 및 초기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사업화지원(과제기획, 테스트 현장적용,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서비스 고도화, 사업화 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작년 12월부터 지역내 유망한 소프트웨어 신서비스발굴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후보과제를 발굴하고, 최종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아리아리ICT(주)의 ‘재생에너지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3D 공간 모델링 기반의 태양광발전 설비 O&M 시스템 개발’ △이레산업(주)의 ‘전기모터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AI진단 기반 다이나모 시스템 및 서비스개발’ △(주)아라소프트의 ‘EPU 3.0 기반 전자책 저작도구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상용화’ △화이트폭스의 ‘메타버스 기반 XR 산업안전교육 학습자 Controller 직관적 제어 플랫폼 개발’△송우인포텍의 ‘해양도시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영상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총 5개 과제를 지원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 창원특례시, 진주시는 9억원의 매칭자금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부담금 투입해 총 32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TP는 5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컨설팅, 품질관리, 마케팅, 현장적용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조유섭 본부장은 "경남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서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과 선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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