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출사표’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출사표’

옥정호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청년일자리 1000개 창출·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공약

기사승인 2022-05-02 13:04:48
심 민 임실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는 2일 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심 민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이뤄낸 다양한 군정 성과를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아직 끝내지 못한 굵직한 사업과 군민들에게 더 필요한 정책들을 중단 없이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선 임실군수 최초로 삼선에 도전하는 심 민 예비후보는 ‘임실군민의 자랑 3선 군수! 민심은 일 잘하는 심민’을 슬로건을 내걸었다.

임실군은 민선 5기까지 모든 군수가 중도 낙마한 가운데 심 민 예비후보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임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첫 군수로 기록,‘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끊어내고 임실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 약속한‘섬진강 르네상스를 열어갑니다’라는 대표적인 군정 아젠다의 연장선에서 아직은 완성하지 못한 옥정호 종합관광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팼다.

그는 특히 “올해 상반기 개통될 붕어섬 출렁다리와 함께 민선 8기에는 생태탐방선 운행과 붕어섬 짚라인 설치, 대기업과 연계한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사업, 수변데크 둘레길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견의 고장 오수지역에는 반려동물 호텔과 세계용품 전시장, 직업전문학교 설립, 어질리티 훈련장, 세계명견 100여 종 전시 등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실과 오수 제2농공단지 자동차 첨단소재 부품산업 육성과 펫산업 반려동물 용품공장 건립, 임실·오수지역 근로자 숙소건립,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수당 신설, 임실·오수·관촌지역 공공임대주택 건립(청년·신혼부부 우대), 임실형 청년일자리 1000개 창출, 오수 6개 지역 아파트 310세대 도시가스 공급 등 혁신 공약을 내걸었다.
   
심 예비후보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임실군의 3선 군수 탄생은 민선자치 역사의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한 번 더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3선 군수로 혼신의 함을 다해 군민만 바라보며 임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전북도 산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임실부군수와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지냈고, 민선 6기와 7기 임실군수로 선출돼 군정을 이끌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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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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