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일부터 택시요금도 군산사랑카드로 결제

군산시, 4일부터 택시요금도 군산사랑카드로 결제

기사승인 2022-05-03 10:29:22

전북 군산에서 택시요금도 지역화폐 ‘군산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4일부터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카드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개인 및 법인택시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조폐공사와 교통사업자 등과 함께 시스템 개발에 이어 사전테스트를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해왔다.

군산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는 개인택시 932대와 법인택시 12개사 488대 등 군산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자체 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김현석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택시요금 결제서비스에 이어 군산사랑상품권 유통 확대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카드는 4개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74개 지점에서 직접 발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현재 4만 3천여명이 사용 중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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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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