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캠핑페어'가 열린다.

'제1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최대 친환경 캠핑장으로 알려진 경기 가평군 자라섬캠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핑페어에서는 캠핑용품 전시는 물론 자라섬캠핑장에 마련된 300여개 캠핑사이트에서 2박3일 동안 캠핑을 즐기면서 캠핑페어 관람과 엑티비티 프로그램 참여, 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실내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노르디스크, 헬리녹스 등 글로벌브랜드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캠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룩클린웍스, MSR, 첨스, 헬스포츠, 웨스턴소울, M8, 록키 등의 업체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아이캠퍼, 코쿤, 다온티앤티, 아이파워, 써밋, 현대성우, 오토렉스, 스타카라반, 캠핑카랜드 등 캠핑카 업체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는 캠핑용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가평군장학발전기금으로 전달된다.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열린다. 관내 마트와 식당, 카페, 주유소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갖고 오면 행사장에서 2만원당 경품추첨권 1매로 교환해 준다.

주최.주관사인 하비비커뮤니케이션 강동구 대표는 "새로운 캠핑 트렌드도 확인하고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캠핑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핑페어 관람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캠핑페어 홈페이지와 땡큐캠핑 어플을 다운받아 사전 구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가평=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