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 본관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를 담은 퇴임 연설을 한다.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김 여사와 함께 청와대 본관을 나와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대정원부터 정문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환송나온 400여 명의 참모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