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9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삼기면 딸기 농가에서 직접 구입한 딸기로 제작·판매한 ‘사랑의 딸기잼’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다이로움 밥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박정순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직접 딸기잼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여 매우 뿌듯하다”며“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 식사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의 개별단체 회원 1022명으로 이뤄진 익산의 대표적 여성단체들 모임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