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동접자 63만 기록… MMORPG 1위 ‘굳히기’

로스트아크, 동접자 63만 기록… MMORPG 1위 ‘굳히기’

기사승인 2022-05-10 14:32:49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위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전날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63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PC 플랫폼 ‘스팀(steam)’ 론칭 이후 이틀 만에 기록한 동시 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한 이후 최다 수치다. 

론칭 후 3개월이 지났지만 로스트아크를 향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부침도 있었으나 꾸준히 5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동시 접속자가 60만 명대로 훌쩍 뛴 배경에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4월 21일 신규 클래스 ‘창술사’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대륙 ‘베른 남부’를 선보이며 모험 지역을 더욱 확장했다. 베른 남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벌어진 로스트아크 흥행 돌풍의 신호탄이 된 콘텐츠다. 영화를 보는 듯한 전투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해외 미디어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유명 게임 매체 ‘MMORPG.COM’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놀라운 전투가 합쳐졌다”고 평가했고 프랑스 전문 게임 매체 ‘IGN’는 “이번 업데이트는 스릴감 넘치는 전투 외에도,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서사를 선사한다”고 호평했다. 독일의 ‘TAG24’, 이탈리아의 ‘Multiplayer.it’과 같은 서구권의 유력 매체에서는 직접 플레이 해보기를 권하기도 했다.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 로스트아크는 추가 업데이트로 동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장 오는 19일에는 신규 군단장 레이드 ‘발탄’과 클래스 ‘디스트로이어’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있어 상승세가 점쳐진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론칭 이후 지금까지 스팀 인기 차트 최상위 권에서 꾸준히 경쟁하며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핵심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를 비롯해 아직 서구권 모험가분들에게 선보여 드리지 못한 방대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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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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