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뻣뻣해지는 강직성척추염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강직성척추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4만8261명이었는데요.
이중 남성 환자가 3만4891명으로 72.3%를 차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측은 “강직성척추염은 남성이 여성보다 증상이 심하고 발병 시기도 2~3년 빠른 편”이라며 “강직이 되면 약물 치료만으론 상태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