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NFT 발행으로 사업 확장···샌드박스와 협약 체결

현대건설 NFT 발행으로 사업 확장···샌드박스와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05-17 10:33:56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발행에 나섰다.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현대건설의 이번 도전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는 최초다. 현대 계열사에서는 현대차가 지난달 20일 PFP(소셜미디어용 프로필 형태) NFT 중 하나인 고릴라 메타콩즈와 협업해 30개의 NFT를 발행해 시작을 끊은 바 있다.

현대건설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NFT 시장 활성화 및 메타버스를 목표로 웹 3.0 사업 확장을 함께 이룬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홀더로 참여하게 됐다. 현재 현대건설은 메토드 NFT 45개를 구매한 상태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투자에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유병재, 승우아빠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 회사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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